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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하지?]슈퍼배드4- 영화리뷰 - 거절은 거절합니다.

by Rararo 2024. 9. 12.

 

 

1. 슈퍼배드 4 - '그루' 한국어더빙 성우님 목소리가 너무 좋다

 

 미니언즈 최고!!! 어릴 때 봤던 톰과 제리 이후에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글 없이 소리 없이 무슨 내용인지 다 이해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미니언즈때문에 보지만 슈퍼배드가 4탄까지 나오다 보니  '펠로니우스 그루'캐릭터도 매력있습니다. 사실 '그루'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풀네임은 한국어 더빙 성우님 검색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잘 어울리는 목소리고 '그루'캐릭터를 더 잘 표현하는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다보면 자주 듣게 되는 '이장원'성우님의 목소리는 '그루'말루도 '겨울왕국-울라프', '모아나-마우이'등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드라마의 배우들처럼 목소리에도 느껴지는 캐릭터들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루, 울라프, 마우이 모두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우리 아이 영어노출을 위해서는 영어를 들어야겠지만 '이장원'성우님 목소리 듣고파서 무조건 더빙판입니다. 이번에도 더빙판으로 결제!!!

 

2. 재미는 있다 하지만 기억나는 건 없다.

 

개봉할 때부터 영화관에서 보고자 했지만 여름 주말은 아이와 갈 곳이 너무 많습니다. 방학기념으로 주말기념으로 더우니깐 비가 안 오니깐 열심히 물놀이를 다녔더니 어느새 8월이 지나가고 BTV에서 슈퍼배드 4를 시청할 수 있다는 광고를 접하게 됩니다. 세상에 이렇게 빨리 오픈한다고?? 인사이드아웃 2는 엄~~~ 청 오래 걸렸는데??? 소장과 대여를 고민하면서 디즈니에서 빨리 오픈할 거 같지 않는 생각에 소장용으로 구매해 봅니다. 두근두근 미니언즈 때문인지 성우님 목소리 때문인지 설렘반 기대반 영화를 시청해 봅니다. 영화는 지루하지 않게 쭈~~~ 욱 흘러갑니다. 하지만 설명하기 힘든 개운하지 않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OTT에 빨리 오픈된 건 이유가 있지 쉽습니다. 아쉽다. 아쉽다. 왜 그랬을까 싶기도 하고 재밌는데 아쉬운 점이  남은 영화였습니다.

 

3. 두 번을 봤지만 아쉽다.

 

슈퍼베드 4 영화를 보고 난 후 블로그에 리뷰를 적으려고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아서 다시 시청했습니다. 소장용으로 결제해서 언제나 다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인사이드아웃 2보다 집중을 못했던 건지 내용이 기억이 나질 않고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잘 적고 싶었는데 2번을 시청해도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인크레더블'같기도 하고 미니언즈 속 미니언즈가 있고 메가미니언즈는 왜 캐릭터를 만들었을까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전편에 나왔던 캐릭터들이 전부 다 나와서 좋았고 후속 편이 계속 나오겠구나 다음 편은 더 재밌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해봅니다. 중간중간 웃음이 터지는 포인트도 있고 '거절은 거절합니다'라는 대사 한 줄도 기억에 남을 만큼 전혀 재미없는 영화는 아닙니다. 다만 개인적인 소견은 아쉬웠습니다.

 

4. 아이들 앞에서는 찬물도 함부로 마시지 마라!

 

영화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아이들 앞에서는 찬물도 함부로 마시지 말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2번째 영화를 시청하는데 스포가 될꺼같아서 글을 쓰지 못해서 아쉽습니다만 첫 번째 영화를 시청하면서 제가 이야기했던 감상평을 우리 아이가 자기가 느끼는 거처럼 이야기를 하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순간 당황스러움과 말을 표현할 때 잘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엄마가 느끼고 생각하는 방향이 아이에게 그대로 흡수가 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니 닮아도 너무 닮는구나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모국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아무 생각 없이 감정을 표현했던 지난 시간을 후회하면 잘 말하고 잘 표현하고 싶어 졌습니다. 주말에 서점을 가야 하나 싶었는데 추석연휴가 시작이네요 주말에 모국어를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은 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