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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하지?]개봉예정작-모아나2,주토피아2,겨울왕국3

by Rararo 2024. 9. 13.

 

1. 모아나 2 개봉예정일 - 2024년 11월 27일

모아나를 너무너무 재밌게 보았고 수도 없이 다시 보기를 했습니다. 물론 제가 좋아하기도 했지만 우리 딸이 너무 좋아해서 대사를 외울 정도로 봤던 거 같습니다. 모아나 2가 개봉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가 인사이드아웃 2 영화를 접하면서 알고리즘으로 알게 되었는데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모아나는 꼭 영화관에서 볼 생각입니다. 모아나 1 OST주제곡 "How far I'll go"는 언제 들어도 날마다 들어도 소름이 돋습니다. 소향님의 버전 "나 언젠간 떠날 거야"가 더 소름 돋는 거 같습니다. 물론 신나는 건 마우이 주제곡도 너무 신납니다. 제가 이장원성우님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마우이주제곡도 너무 좋습니다. 테피니의 심장을 되돌려주는 과정을 통한 이야기가 너무 탄탄한 스토리로 감동을 주었기에 2편도 너무 기대됩니다. 가족영화라서 그런지 기분 탓인지 2편에는 동생이나 출산등 아이가 추가로 많이 등장하는 거 같습니다. 모아나 1편에서 새로운 탐험으로 마무리되었기에 2편은 당연히 그 과정과 새로운 곳에서의 출발일 거라 예상합니다. 마우이와 함께하고 새로운 가족이 있고 족장이 되어 책임감도 남다른 모아나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그런 모아나의 마음을 표현할 또 다른 주제곡도 기다려집니다. 이번에는 그 누구의 스포를 듣지 않고 가장 먼저 보고 싶은데 11월 27일 수요일이네요. 영화의 날이라 할인을 많이 하는 날이지만 퇴근하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다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고민을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그 주말에 꼭 우리 아이와 영화관 데이트를 해야겠습니다. 모아나 1편에서는 모아나의 모험 마지막에 테 피티의 심장을 돌려줄 때 테 카와 테 피니의 그 양면성.. 그 메시지.. 우리 딸이 그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스토리가 어른들도 충분히 감동하며 볼 수 있는 탄탄한 내용이 되는 거 같습니다. 모아나 2편도 스토리를 전해들은 건 없지만 굉장히 내용이 기대되고 1편만큼의 감동이 있길 기대합니다.

 

 

2. 주토피아 2 개봉예정일 - 2025년 11월 28일(한국개봉일 미정)

모아나2가 개봉하고 일 년쯤 지나면 주토피아 2가 개봉예정입니다. 유튜브에서 주토피아 2 예고편이라는 타이틀로 꼬마토끼가 등장합니다. 너무 귀엽고 너무 사랑스럽고 너무 많이 오픈되어 있어서 올해 개봉할 거라 생각했는데 내년에 개봉합니다. 아쉽습니다. 우리 아이와 팝송을 배울 때 수많은 곡들 중에 어떤 곡을 할까 고민하고 고민해서 고른 곡이 주토피아 주제곡이었습니다. 신나고 메시지도 있고 너무 좋고 날마다 아침마다 주야장천 불렀습니다. 몰랐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영어학원에서도 꽤 많이 선택을 한다고 합니다. 역시 저의 선택을 선택받은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토피아 2에 대한 내용은 아기토끼 말고는 전혀 아는 내용이 없어서 적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슨 내용이든지 상관없이 무조건 볼 생각입니다. 다만 영화평에 따라 영화관과 OTT는 고민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2025년쯤에는 자막 없이 우리 아이가 영화를 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영화와 상관없는 기대를 해봅니다.

3. 겨울왕국 3 개봉예정일 - 2027년 11월 24일(한국개봉일 미정)

겨울왕국3를 한다고?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겨울왕국 1이 나올 때 수도 없이 들었던 Let it go!!! 우리 아이가 미취학 아동이었기 때문에 관련 굿즈들도 집에 넘쳐났습니다. 장난감이며 액세서리며 무엇보다 빠질 수 없는 드레스!!! 드레스사랑은 겨울왕국 2에서도 이어집니다. 풀장착을 하고 잠도자고 노래도 부르고 겨울왕국 2에서는 주제곡이 좀 슬펐습니다. 좀 더 자란 우리 아이는 감정도 풍부해져서 표정까지 담아내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여기서도 제가 좋아하는 목소리 이장원성우님은 울라프로 등장합니다. 겨울왕국 2에서 울라프가 사라질 때는 너무 속상했는데 다시 돌아와서 좋았습니다. 3편에서도 울라프는 함께하겠죠? 여기서 잠깐 왜 디즈니영화들은 11월에 개봉하는가 궁금했는데 겨울왕국 3 개봉일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겨울왕국시리즈는 미국 추수감사주일에 맞춰 개봉한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어른도 아이도 함께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라니 너무 좋습니다. 2027년이면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거나 했거나 인데 시간이 빨라도 너무 빠릅니다. 2026년에 개봉하는 것도 있을 텐데 매년 11월에 추수감사절쯤에는 우리 아이와 영화관 데이트를 해야겠습니다. 

 

4.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영화는??

 

우리나라도 그런 애니메이션이 어떤게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최근에 어떤 게 있었나 아직은 애니메이션보다는 배우님들의 활약이 더 많은 거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는 있는데 아이와 함께 겨울왕국이나 모아나처럼 함께 볼 영화가 없습니다. 왜 없을까요? 핑크퐁도 있고 뽀로로도 있고 웹툰도 영화와 드라마로 나오고 점점 시장은 넓혀지는데 어릴 때 은하철도 999, 아기공룡둘리, 달려라 하니 등등 함께 드라마처럼 즐겨보던 애니메이션이 없습니다. 아쉬움이 있습니다. 만들면 진짜 잘 만들 거 같은데 말입니다.